바깥은 여름 korean novel by 김애란
바깥은 여름 the latest korean novel by 김애란.
The title comes from some lines in ' '풍경의 쓸모'' :
"볼 안에선 하얀 눈이 흩날리는데, 구 바깥은 온통 여름일 누군가의 시차를 상상했다."(182쪽) 예외 없이 무언가를 잃고 상처를 간직한 인물들은 한겨울 한국과 태국의 온도차 만큼이나 세상의 흐름에서 떨어져 있다. 바깥은 여름이라도 마음속은 겨울이다.
A collection of stories about people that suffers the loss of someone close or loved like a son or a husband...
<비행운> 이후 5년 만에 펴내는 김애란 소설집. 역대 최연소 수상으로 화제를 모은 이상문학상 수상작 '침묵의 미래'와 젊은작가상 수상작 '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'를 포함해 일곱 편의 단편이 실렸다.
가까이 있던 누군가를 잃거나 어떤 시간을 영영 빼앗기는 등 상실을 맞닥뜨린 인물의 이야기, 친숙한 상대에게서 뜻밖의 표정을 읽게 되었을 때 느끼는 당혹스러움, 언어의 영(靈)이 사라지기 전 들려주는 생경한 이야기들이 김애란 특유의 간결하고 담백한 문체로 펼쳐진다.
수록작 가운데서 표제작으로 삼는 통상적인 관행 대신, 김애란은 이번 소설집에 '바깥은 여름'이라는 제목을 붙였다. "볼 안에선 하얀 눈이 흩날리는데, 구 바깥은 온통 여름일 누군가의 시차를 상상했다"('풍경의 쓸모')는 문장에서 비롯됐을 그 제목은, '바깥은 여름'이라고 말하는 누군가의 '안'(內)을 골똘히 들여다보도록 한다.
Index
입동 _007
노찬성과 에반 _039
건너편 _083
침묵의 미래 _121
풍경의 쓸모 _147
가리는 손 _185
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_223
작가의 말 _267
Data sheet
- Genre
- introspective
- Publication Year
- 2017
- Dimensions
- 200*133 mm
- Pages
- 272
- Weight
- 342 g
- Author
- kim Ae-Ran
Specific References
- isbn
- 9788954646079